[경기매일] ‘2025 UN청소년환경총회’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결의안 도출 (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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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5-11-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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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UN청소년환경총회’ 성료 .....
19개국 300여 명의 청소년·청년 참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결의안 도출
15, 16일 양일간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개최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기조연설...’플라스틱 오염 종식, 미래세대가 해법의 중심‘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오염 종식’ 공식의제로 결의안과 액션플랜 발표

유엔환경계획(UNEP), 에코나우,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 주최한
'2025 UN청소년환경총회'의 본 총회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사진제공=에코나우]
유엔환경계획(UNEP), 에코나우,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 주최한 '2025 UN청소년환경총회'의 본 총회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막을 내렸다.
13회를 맞은 이번 총회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싱가폴, 필리핀, 인도, 페루, 몽골, 케냐, 가나, 우간다 등
세계 19개국에서 선발된 300여 명의 청소년·청년이 참여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 해결을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청소년 대표단 공식/비공식 회의 사진 [사진제공=에코나우]
올해 총회 공식의제는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오염 종식‘으로 ‘개인과 시민사회’, ‘산업’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대표단은 본 총회에 앞서 10일간 배정국가의 환경 문제 조사, 모의 유엔 훈련 실습, 주제 강연 학습 등
사전미션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본격적인 본 총회를 준비했다.
사전 미션 기간동안 대표단은 유엔회원국을 대표하여 플라스틱 생산과 소비, 그리고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등을
분석하며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액션플랜 포스터를 제작했다. 복잡한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그림과 도식으로 시각화하며,
시민사회와 기업의 입장에서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본 총회에서 여러 차례 공식 회의와 비공식 회의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위한 결의안을 도출하고
자국 상황에 맞는 실행 계획인 ‘액션플랜’을 작성해 폐회식에서 발표했다.
이집트 대표단(영어 고등 위원회)으로 참여한 신동원 학생은 액션 플랜 발표에서 순환 플라스틱 시설 설립을 통한 재활용 산업 투자
안정화와 PET알루미늄 보증급 환불 제도 도입을, 해외 참가자 아이그시응 에르데네밧(Egshig Erdenebat)청년은 학교·지역사회
환경 교육 강화, 비재활용 폐기물의 바이오매스 에너지 전환을 통한 순환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2025 UN청소년환경총회'에 참석한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코나우]
폐회식에서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플라스틱 오염은 인류의 생활방식과 소비문화,
책임의식을 근본적으로 돌아보게 하는 전 세계인의 공통 과제”라며 “청년 세대의 실천과 목소리가 플라스틱
없는 미래를 앞당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와 신상진 성남시장이 개·폐회사를 진행했으며, 조직위원인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우고 아스투토(Ugo Astuto) 주한유럽연합대표부 대사가 축사를 통해 청소년 대표단의 노력을 격려했다.
‘에코리더스패널토크’에서는 김성우 김·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 소장,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등
주제 강연자가 참여하는 청소년 대표단과의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관한 심층 질의응답을 나눴다.
조직위원인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Márcia Donner Abreu) 주한브라질대사와 미리안 빌렐라(Mirian Vilela)
지구헌장 국제사무국 사무총장·유엔 평화대학 교수는 특별 연설을 통해 청년들의 에코 리더십의 중요성과 글로벌 연대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번 총회에 참여한 김명욱 청소년 대표단은 “한 국가의 대표를 넘어 미래세대를 대신해 목소리를 낸다는 책임을 실감했다”며
“환경 문제는 누군가가 해결해주길 기다리는 일이 아닌, 우리의 의지에 달려있음을 분명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첫 세대이자 마지막 세대로서 그 임무를 감당할 준비가 된 동료들을 만나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이번 총회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단순히 환경 문제를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정책을 설계하고 국제 무대에서 협상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제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략>
기사 원문보기 : https://www.kgmaeil.net/news/articleView.html?idxno=512218
출처 : 경기매일(http://www.kgmae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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